ETF 장기투자 장단점 총정리! 수익률이 전부는 아니더라고요

처음엔 “무조건 오래 들고 가면 돈 된다”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.
그래서 저도 ETF를 3년 이상 꾸준히 담아가고 있거든요.
근데 솔직히 말하면,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.
오래 가져갈수록 생기는 고민과 단점도 분명 존재하더라고요.
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걸 토대로 ETF 장기투자의 장단점을 나눠볼게요.

 

✅ ETF 장기투자, 이런 점이 진짜 좋았어요

 

1. 복리 효과

오래 들고 있을수록 복리의 힘이 무섭게 작용합니다.
배당 재투자까지 꾸준히 하면 수익률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요.

  • 배당금 재투자하면 복리 효과 극대화 가능
  • 장기로 보유할수록 수익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

 

2. 심리적으로 편해요

주가가 요동쳐도 그냥 묵묵히 담아가면 돼요.
하락장에서도 “오히려 기회”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적이더라고요.

  • 단타보다 멘탈이 덜 흔들림
  • 장기 관점이면 일시적인 하락이 부담스럽지 않음

 

3. 시간이 곧 돈이 된다

사실 ETF는 타이밍보단 시간 싸움이더라고요.
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상품은 결국 우상향한다는 통계가 있으니까요.
결국 기다리는 사람이 이기더라고요.

  • 시장을 통째로 사는 ETF는 결국 우상향
  • 장기 보유가 가장 쉬운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음

 

❌ 그런데, 이런 단점도 있었어요

 

1. 수익이 더딜 수 있어요

솔직히 말해 기대했던 만큼 수익이 안 날 때가 있어요.
특히 횡보장에서는 **몇 년 들고 있어도 수익이 3~5% 정도밖에 안 되는 경우**도 있어요.

  • 횡보장에선 수익률이 낮을 수 있음
  •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

 

2. 수수료가 누적됩니다

보통 ETF는 운용보수가 매년 빠져나가요.
0.2% 정도로 작아 보이지만, 10년 쌓이면 꽤 큰 차이가 납니다.

  • 운용보수는 자동 차감되며 수익률에 영향
  • 장기적으로는 복리 마이너스 효과도 발생

 

3. 테마형 ETF는 리스크가 커요

성장 기대감에 투자한 테마형 ETF는
장기 보유 시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.
대표적으로 2차전지 ETF처럼 유행 타는 종목은 장기투자에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.

  • 테마형 ETF는 주기가 짧고 고점 물릴 수 있음
  • 장기보단 단기 트렌드에 맞춘 전략이 필요함

 

실전 경험담: 3년 보유했더니 생긴 일

제가 KODEX 200과 TIGER 미국S&P500을 각각 3년 이상 보유했어요.
처음 1년은 거의 수익도 없고, 그냥 “이게 맞나?” 싶었죠.
근데 2023년 하반기부터 급등하면서 수익률이 확 올랐어요.
누적 수익률 28% 넘었을 때 ‘아, 기다리길 잘했다’ 싶었어요.
중간에 팔았으면 정말 후회했을 뻔했죠.

 

ETF 장기투자,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

  • 단타 스트레스에 지친 분
  • 분산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분
  • 꾸준한 자산 증가를 원하는 분
  • 노후 대비로 자산을 모으고 싶은 분

 

한 줄 요약 & 투자 팁

ETF는 길게 봐야 진짜 돈이 됩니다.
다만 무조건 오래 들고 가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.
성격에 맞는 ETF, 분산, 리밸런싱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